[인터뷰] 루다큐어, 통증의 근본 원인에 집중∙∙∙부작용 없는 만성통증 및 안구건조증 치료제 개발
2026-01-22
성인 10명 중 1명, 만성통증 질환자 추정∙∙∙초고령화 사회 더욱 증가 예상
‘이온채널 타깃 치료제’로 통증의료 시장 새 옵션 제공 목표
[바이오타임즈] 최근 전 세계적으로 만성통증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국제통증연구협회(IASP)는 전 세계 성인 중 20%가, 대한통증학회는 우리나라 성인 10명 중 1명이 만성통증을 앓고 있을 것으로 추정한다. 일각에서는 고령화 사회를 넘어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면서 만성통증 환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문제는 마약성 또는 비마약성 진통제를 사용하는 통증 치료에서 전반적인 효과는 우수하지만, 적응증이 특화되지 않아 임상적 효과가 낮다는 점이다. 특히 어지러움, 졸림, 마약성 진통제 중독 및 오∙남용 사례가 잇따라 증가하면서 새로운 통증 치료에 대한 접근이 요구되고 있다.
루다큐어는 부작용을 최소화하면서도 통증의 근본적인 원인에 집중했다. ‘이온채널 타깃 치료제’로 통증의료 시장에 새로운 기전의 통증 관리 옵션을 제공하고자 한다.
김용호 대표는 “15년 이상 통증과 감각질환에 관련된 기초의학을 연구하면서 그 결과가 이론에만 머물지 않고 실제 환자에게 도움됐으면 좋겠다는 열망이 있었다”며 “첨단 생명과학 기술 기반의 이온채널(Ion Channel) 및 막단백질(Membrane Protein) 이상으로 발생하는 만성통증 및 안구건조증 치료제를 주력으로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김용호 대표로부터 더 많은 이야기를 들어봤다.
◇ 생체 내 신호체계 이상으로 발생하는 난치병 치료제 개발 집중
‘루다큐어’(RudaCure)는 2018년 가천대 창업선도대학 프로그램을 통해 창립된 바이오 신약개발 스타트업이다. 전기생리학 기술을 활용해 생체 내 신호체계 이상으로 발생하는 난치병 치료제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루다큐어의 핵심 파이프라인은 만성통증 치료제 ‘RCI002’와 안구건조증 치료용 점안제 ‘RCI001’다.
‘RCI002’는 기존 마약성 진통제의 부작용을 줄인 치료제다. 골관절염을 비롯해 염증성∙신경병증성 통증 등 다양한 만성통증에 적용할 수 있다. 안구건조증 치료용 점안제 ‘RCI001’은 염증 활성화 억제기전을 통해 강력한 항염증∙항산화 효과와 눈물 분비량을 늘려 안구건조증을 완화시킨다.
김용호 대표는 “기존 경쟁 약물과 비교했을 때 복용 편의성을 늘리고 눈물 양 개선, 각막 손상회복 능력, 점안 순응도 등 우수한 효과를 전임상 단계에서 확인했다”며 “현재 한국에서는 RCI001에 대한 임상1상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임상2상 승인을 앞두고 있다”며 “유럽의 한 기업으로부터 동물의약품으로서의 기술 실사 완료로 개념검증(PoC)을 수행 중”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루다큐어의 통증치료제가 전임상 효능 평가에서 강력한 진통 효능을 보였으나, 부작용은 나타나지 않은 점을 강점으로 꼽았다. 그만큼 안전한 치료제가 되리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김 대표는 모르핀(Morphin), 프레가발린(Pregabalin) 등 기존 치료제 대비 비열등성(새로운 치료법이 기존보다 열등하지 않음을 입증하는 임상시험, non-inferiority) 이상의 진통 효과를 확인했으며, 기존 치료제에서 문제였던 ‘이상발열’이나 약물 내성도 발견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 “‘투명한 경영’ 원동력∙∙∙신뢰 바탕으로 끊임없이 성장하는 기업 되고파”
루다큐어는 지난 2023년 한림제약과 신약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RCI001의 기술적 우수성과 빠른 사업화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이보다 앞선 2021년에는 한림제약에 기술이전을 완료하며 150억 원 규모의 시리즈 B(Series B) 단계 투자 유치를 완료하기도 했다. 추가로 RCI001을 동물의약품 시장으로 확대하고자 프랑스 글로벌 동물의약품 개발사와 500억 원 규모의 계약을 맺고 공동개발을 추진 중이다.
앞으로 루다큐어는 파이프라인별 단기 목표로 RCI001의 국내 임상1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 FDA 임상2상 승인에 이어 동물의약품 PoC 연구도 마칠 계획이다. RCI002는 안전성 시험 완료가 목표다.
김 대표는 “지속적인 기술이전을 위한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 구축 프로세스도 다방면으로 진행 중”이라며 “점차 성과가 보이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 대표는 “루다큐어의 기술력이 인정받게 된 원동력은 ‘투명한 경영’”이라며 “인력 확보와 내부 역량 강화, 투명한 연구개발 과정 공개 등 신뢰를 쌓는 게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기술이 아무리 좋아도 투자업계는 이를 추진할 팀의 전문성, 신뢰도, 무엇보다 ‘완주할 의지’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연구개발 과정에서 문제를 숨기지 않고 투명한 공개로 쌓은 신뢰를 바탕으로 끊임없이 성장하는 기업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바이오타임즈=염현주 기자] yhj@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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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바이오타임즈(http://www.biotimes.co.kr)
‘이온채널 타깃 치료제’로 통증의료 시장 새 옵션 제공 목표
[바이오타임즈] 최근 전 세계적으로 만성통증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국제통증연구협회(IASP)는 전 세계 성인 중 20%가, 대한통증학회는 우리나라 성인 10명 중 1명이 만성통증을 앓고 있을 것으로 추정한다. 일각에서는 고령화 사회를 넘어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면서 만성통증 환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문제는 마약성 또는 비마약성 진통제를 사용하는 통증 치료에서 전반적인 효과는 우수하지만, 적응증이 특화되지 않아 임상적 효과가 낮다는 점이다. 특히 어지러움, 졸림, 마약성 진통제 중독 및 오∙남용 사례가 잇따라 증가하면서 새로운 통증 치료에 대한 접근이 요구되고 있다.
루다큐어는 부작용을 최소화하면서도 통증의 근본적인 원인에 집중했다. ‘이온채널 타깃 치료제’로 통증의료 시장에 새로운 기전의 통증 관리 옵션을 제공하고자 한다.
김용호 대표는 “15년 이상 통증과 감각질환에 관련된 기초의학을 연구하면서 그 결과가 이론에만 머물지 않고 실제 환자에게 도움됐으면 좋겠다는 열망이 있었다”며 “첨단 생명과학 기술 기반의 이온채널(Ion Channel) 및 막단백질(Membrane Protein) 이상으로 발생하는 만성통증 및 안구건조증 치료제를 주력으로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김용호 대표로부터 더 많은 이야기를 들어봤다.
◇ 생체 내 신호체계 이상으로 발생하는 난치병 치료제 개발 집중
‘루다큐어’(RudaCure)는 2018년 가천대 창업선도대학 프로그램을 통해 창립된 바이오 신약개발 스타트업이다. 전기생리학 기술을 활용해 생체 내 신호체계 이상으로 발생하는 난치병 치료제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루다큐어의 핵심 파이프라인은 만성통증 치료제 ‘RCI002’와 안구건조증 치료용 점안제 ‘RCI001’다.
‘RCI002’는 기존 마약성 진통제의 부작용을 줄인 치료제다. 골관절염을 비롯해 염증성∙신경병증성 통증 등 다양한 만성통증에 적용할 수 있다. 안구건조증 치료용 점안제 ‘RCI001’은 염증 활성화 억제기전을 통해 강력한 항염증∙항산화 효과와 눈물 분비량을 늘려 안구건조증을 완화시킨다.
김용호 대표는 “기존 경쟁 약물과 비교했을 때 복용 편의성을 늘리고 눈물 양 개선, 각막 손상회복 능력, 점안 순응도 등 우수한 효과를 전임상 단계에서 확인했다”며 “현재 한국에서는 RCI001에 대한 임상1상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임상2상 승인을 앞두고 있다”며 “유럽의 한 기업으로부터 동물의약품으로서의 기술 실사 완료로 개념검증(PoC)을 수행 중”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루다큐어의 통증치료제가 전임상 효능 평가에서 강력한 진통 효능을 보였으나, 부작용은 나타나지 않은 점을 강점으로 꼽았다. 그만큼 안전한 치료제가 되리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김 대표는 모르핀(Morphin), 프레가발린(Pregabalin) 등 기존 치료제 대비 비열등성(새로운 치료법이 기존보다 열등하지 않음을 입증하는 임상시험, non-inferiority) 이상의 진통 효과를 확인했으며, 기존 치료제에서 문제였던 ‘이상발열’이나 약물 내성도 발견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 “‘투명한 경영’ 원동력∙∙∙신뢰 바탕으로 끊임없이 성장하는 기업 되고파”
루다큐어는 지난 2023년 한림제약과 신약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RCI001의 기술적 우수성과 빠른 사업화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이보다 앞선 2021년에는 한림제약에 기술이전을 완료하며 150억 원 규모의 시리즈 B(Series B) 단계 투자 유치를 완료하기도 했다. 추가로 RCI001을 동물의약품 시장으로 확대하고자 프랑스 글로벌 동물의약품 개발사와 500억 원 규모의 계약을 맺고 공동개발을 추진 중이다.
앞으로 루다큐어는 파이프라인별 단기 목표로 RCI001의 국내 임상1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 FDA 임상2상 승인에 이어 동물의약품 PoC 연구도 마칠 계획이다. RCI002는 안전성 시험 완료가 목표다.
김 대표는 “지속적인 기술이전을 위한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 구축 프로세스도 다방면으로 진행 중”이라며 “점차 성과가 보이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 대표는 “루다큐어의 기술력이 인정받게 된 원동력은 ‘투명한 경영’”이라며 “인력 확보와 내부 역량 강화, 투명한 연구개발 과정 공개 등 신뢰를 쌓는 게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기술이 아무리 좋아도 투자업계는 이를 추진할 팀의 전문성, 신뢰도, 무엇보다 ‘완주할 의지’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연구개발 과정에서 문제를 숨기지 않고 투명한 공개로 쌓은 신뢰를 바탕으로 끊임없이 성장하는 기업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바이오타임즈=염현주 기자] yhj@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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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바이오타임즈(http://www.biotimes.co.kr)